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중앙대학교의 랜드마크인 100주년 기념관 및 경영경제관의 모습.

    유아교육의 중심

    중앙대학교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위치해 있으며 숭실대학교와 인접해 있는 사립대학교입니다. 중앙대학교의 역사는 1916년 서울 종로구 있는 중앙교회에서 유치원 교사 양성을 목적으로 중앙유치원을 설립 및 개원한 데에서부터 출발하였습니다. 유치원 교사 양성을 목적으로 한 이유는 대한민국은 1910년 경술국치를 통해 대한제국의 주권을 완전히 강탈하며 한반도를 식민지로 만든 일본에 대항해 무력항쟁과 애국계몽운동 등의 항일 운동을 펼쳐 나갔으며, 1911년 일제 식민통치기구인 조선총독부는 교육령을 발표해 초등학교와 중등학교 등 각급 학교에서 한국어의 지위를 박탈하고 나라의 언어를 일본어로 정해 일본어 수업을 강요했는데, 민족 선각자들은 유아교육기관인 유치원에는 일제의 한국어 사용 규제가 미치지 않는다는 점은 착안해 한국어로 유아 교육을 시킬 수 있는 유치원 설립에 뜻을 갖는 이들이 생기며 민족교육이라는 역사적 소명 위에 탄생했습니다. 우리 민족의 독립은 교육을 통한 실력양성으로, 교육은 유치원을 통한 뿌리에서부터라는 유치원 교육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사회 환경으로 보아 학생 자체를 모집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중앙유치원에 사범과를 설치하여 여학생을 모집해 유치원교사를 양성한다는 것은 우리 근대 교육사에서도 하나의 사건이었습니다. 당시 어려운 사회 속에서도 졸업생을 계속 배출해 전국적으로 유치원에 취직시키며 중앙유치사범과는 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그 임무와 역할을 담당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학교는 의에 죽고 참에 살자라는 교육이념으로 자율적 교양인, 실용적 전문인, 실험적 창조인, 실천적 봉사인, 개방적 문화인으로 교육목표를 구체화하며 의와 참의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교양과 국가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적 지식을 기르고, 민족과 인류공영에 기여할 수 있는 열린 세계관을 지닌 인재 양성을 교육목적으로 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아교육학과

    중앙대학교 유아교육학과는 중앙대학교의 모태 학과로 오랜 역사와 큰 의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건강한 전인으로서의 미래 인재 양성과 유아교육의 발전에 이바지할 전문성 있는 유아교사와 유아교육학자를 양성하는 것이 중앙대학교 유아교육학과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유아기는 모든 발달의 시작이며 인생의 출발점이 되는 시기입니다. 유아교육학과에서는 예비교사로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있는 영유아들을 교육하는 방법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추도록 합니다. 우리나라 유아교육의 발전을 위해 자신의 위치에서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고자 합니다. 전인적이고 창의적인 교육을 통해 윤리의식과 현장이해력을 갖춘 유아 교사를 양성함으로써 우리나라 유아교육의 질을 향상하며, 나아가 사회적 변화로 요구되는 융합적 역량을 갖춘 유아교육 관련 연구 및 행정 전문가를 양성하여 영유아, 교사 그리고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건설하는데 이바지하고자 하는 교육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학문적인 깊이와 함께 현장 경험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으로 유명합니다. 첫째, 이론 수업에서는 어린이 발달심리학, 교육 방법론 등 다양한 분야를 배울 수 있으며, 둘째, 실습 과목에서는 유아 교육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실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연구 과제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 분야를 탐구하고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졸업하게 되면 유치원 정교사 2급 자격증,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며, 취업희망학생은 100%의 취업률을 자랑합니다. 공립유치원 교사, 유아교육 및 보육기관의 교사, 유아교육기관장, 유아교육 및 관련학과 교수, 유니세프, 정부부처 등 다양한 분야로 활발히 진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100년간 한국의 유아교육을 선도해 온 명성을 유지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또 다른 100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사회의 요구에 대응하고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하여 교직인성을 갖춘 교사,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교사, 현장 이해력을 갖춘 교사를 양성한다는 비전아래 역량 중심의 교육과정을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고 학과교과의 커리큘럼인증 과정을 통하여 교육의 품질의 개선 및 관리에 힘쓰고 있습니다.

    학점교류

    지금 전 세계는 공유경제가 열풍입니다. 자동차 한 대 없는 우버, 호텔방 하나 없는 에어비엔비 등의 공유경제는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공유경제 추세에 발맞추어야만 한국의 대학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등은 공유경제의 활성화로 경제가 더욱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에 있는 32개 대학총장의 모임인 서울총장포럼은 각 대학의 인적, 물적 자원 교류와 공유를 통해 공동 발전을 위해 공유대학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였습니다. 공유대학은 학점교류, 연합대학 프로그램, 온라인 강좌 개방 그리고 서울시민을 포함한 대한민국 전체 국민을 위한 강좌 개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학점 교류를 통해 학생들은 소속 대학에 개설되지 않은 과정을 타 대학에서 수강할 수 있고, 대학들은 강점을 가진 서로 다른 전공을 공유해 상승효과를 이룰 수 있습니다. 서울총장포럼은 서울에 위치해 있는 대학부터 공유대학을 시작하지만 향후 전국에 있는 모든 대학들에게도 플랫폼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공유대학의 구축이 청년취업률 증가, 복수와 부전공 기회 확대로 대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 사교육비 절감과 대학입시 과열 예방, 대학의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성 상승, 서울시민과 국내 대학의 공유, 서울시민과 국민을 위한 강좌 개설 등의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합니다. 서울시는 전 세계에서 인구 1천 만이 넘는 도시 가운데 57개의 대학이 모여 있는 유일무이한 도시입니다. 대학과 도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구축할 공유대학은 각 대학들이 벽을 허물고 서로 협력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높이는데 근본적인 목적이 있습니다. 공유대학의 실현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취업률을 증가시키고, 과도한 입시경쟁을 완화시켜 사교육비가 절감되어 국민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총장포럼은 공유대학 플랫폼을 전국 모든 대학과 시민들에게 개방하여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더욱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