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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한국항공대학교는 대한민국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사립대학교로써 1952년 대한민국 정부가 세운 교통고등학교 특설 항공과로 출발하여 1968년에 한국항공대학교로 개편되었으나, 1979년 한진그룹이 설립한 학교법인 정석학원에 인수되었습니다. 국립대학이 사립대학으로 전환된 특이한 케이스의 대학이기도 하며, 대학이 한진그룹으로 넘어간 이유에는 당시 유일의 국적항공사였던 대한항공을 보유한 점이 가장 큰 요인이었습니다. 한국항공대학교의 심볼은 교색인 군청색을 기본으로, 교조인 송골매가 비상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으며 국문명과 영문명이 원을 둘레로 각각 새겨져 있으며, 송골매 옆에는 '항대'라는 한문명이 들어가 있습니다. 한국항공대학교는 국제적인 항공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우수한 교수진과 첨단 시설을 보유한 학교는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경험을 제공합니다. 둘째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국제 교류 및 협력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국제적인 시각으로 항공산업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학교는 다양한 연구소와 협력하여 항공기 제조, 운항, 유지보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개발을 통해 항공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항공기술 연구를 통해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하늘을 향한 꿈, 열정,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항공우주산업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1986년 당시 학교의 재단이었던 대한항공 산하의 정석재단이 캠퍼스를 안성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발표했다가 많은 재학생들이 자퇴서를 제출했다가 재단의 캠퍼스 이전 계획 철회로 사건이 일단락했으나, 1997년에도 집단 자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997년 정석학원 이사장 겸 대한항공 사장이 항공대학교 총장을 통해 정석학원과 인하대 재단인 인하학원과의 재단합병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에 반발한 총학생회는 재단퇴진과 국립대 환원을 요구했으며 재학생들도 동조하여 당시 학생 1,500여 명이 집단 자퇴서를 제출하고 수업에 불참하였습니다. 당시 전교생은 2,500여 명으로, 1986년 사태와 비슷하게 재학생의 60%가 자퇴를 신청했습니다. 1986년과 달리 이번엔 교수들까지 재단에 반발했으며 이에 대해 정석재단은 "두 재단의 합병은 재단운영의 효율성을 기하고 대학경쟁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순수한 동기에서 추진했던 것"이라 하고 "일부에선 재단통합이 대학 통합의 전단계라는 우려를 표시하고 있으나 대학 통합은 계획한 적도,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한발 물러선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사건이 번져가면서 국회에서는 진상조사단을 학교에 파견했고 대선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한국항공대학교의 국립화를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사건은 그렇게 진정되어 갔고, 김대중 대통령 당선 이후 당시 국민회의 정책위원장 김원길 의원은 한국항공대를 방문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한국항공대육성법을 국회에 상정하겠다는 약속을 했지만 아무런 진척이 없다가 결국 김대중 정부 임기가 끝나면서 항공대 국립 환원은 없던 일이 되었습니다. 그 후 많은 사건사고 있었지만, 최근 이슈가 된 사건이 있습니다. 항공대학교 페이스북 페이지에 항공운항학과 단체 SNS에 한 학생이 성관계 영상을 올렸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작성자는 이 영상 유포자를 크게 비판하며, 글의 마지막에 '내 가족, 내 누이의 일이라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쓰고 있으며, 손이 떨릴 만큼 분노가 치민다'라고 적었습니다. 그렇잖아도 대학가의 성범죄 논란이 연일 뜨거운 와중에 터진 사건이라 한동안 여파가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항공대학교에서는 해당 학생을 조사 중이며, 이 사건은 재학생의 부주의에 의한 사고이며, 자료 공유를 비롯한 사이버 상에서의 행동에 있어 꺼진 불도 다시 봐야 한다는 교훈을 남긴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공우주박물관
항공우주박물관은 대한민국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운영하는 항공 및 우주 관련 박물관입니다. 인류가 하늘을 개척하기 위해 도전해 온 것이 항공 우주의 역사로써 항공우주 과학과 기술은 첨단의 분야로서 많은 사람들이 동경해 왔으며, 누구나 그 중요성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도 항공우주기술을 국가 6대 전략 분야의 하나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까지 우리나라에는 이 분야의 면모를 일부라도 가까이에서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청소년들과 일반인들은 물론, 항공우주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에게도 해당 분야의 연구소나 산업체 현장을 가기 전에는 실물이나 모형이라도 보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저희 박물관은 이러한 사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많은 사람들이 항공우주의 과학과 기술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박물관은 유물 전시를 위주로 하는 기존 박물관의 개념에서 벗어나, 과학적 이해와 간접 체험을 위주로 전시 내용을 구성하였으며, 첨단 정보기술 및 멀티미디어 시설을 이용하여 학습 효과를 높이는 새로운 체계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박물관은 내용적으로 과학관이라 할 수 있을 것이며, 관람객들은 다른 박물관들과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지난 50여 년간 국내 항공우주 전문 인력을 양성해 온 한국항공대학교의 전문가들이 그간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독창적이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이 항공우주박물관을 통해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수, 대학원생 그리고 직원들이 참여하여 직접 멀티미디어 영상물을 만들었으며, 국내 유수의 벤처기업과 협동으로 가상체험 시설을 구축하고 콘텐츠를 개발하였습니다. 박물과 건물에는 항공역사존, 항공대존, 가상체험관, 체험존, 멀티미디어관, 모션베이스 시뮬레이션, 미래우주존으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으며 옥외 전시장에는 세스나 T-37, FA-200, L-16 등과 같은 항공기들이 전시되어 있어 어린이들부터 중고등학생과 성인들까지 흥미로운 박물관 견학을 될 것입니다.